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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인터뷰칼럼

하늘마음 의료진의 인간미 넘치는
인터뷰 칼럼을 공개합니다.

284편 : 노화와 수명
작성일 2020.04.06    조회수 5090
어떤 회사는 80세가 넘어도 은퇴하지 않는데 어떤 회사는 35세만 되어도 은퇴한다면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그 회사가 요구하는 가치를 '할 수 있는가?'와 새로운 세대가 '대신 해낼수 있는가?'의 구분일 것입니다. 화가, 음악가는 나이들어도 심지어 죽기전까지 계속할 수 있다면 축구, 야구선수는 40대 이전에 현역에서 은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 직원이 오랜시간 일하다보면 나이든 직원이 눈과 귀가 어두워지고 체력과 지각력이 약해지게되어서 새로운 직원이 더 회사에 도움이 되는 때가 오게됩니다. 그런 경우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은퇴라는 제도입니다. 우리의 유전자도 인류종이 살아남는데에 가장 적합한 모습을 찾다보니 나이가 들면 자동적으로 사망하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있다고 봅니다. 운전면허도 나이가 들면 반납하는 것이 사회에 더 이롭다고 요즘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것과도 흡사합니다.

하지만 만약 어떤 이유로 나이든 직원이라도 계속 일하는 것이 낫다면 은퇴는 미뤄지겠죠. 고령운전자라도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더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지 않아도 되겠죠. 이런 경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우리의 유전자도 노화와 사망시점을 늦추게 됩니다. 이것을 연구해본 결과 적절한 단식과 소식이 우리 육체의 노화를 늦추고 세포를 새로 재생하여 수명을 늘린다고 합니다. 수명에는 유전, 환경등의 영향도 크기만 음식의 영향이 무척 크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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