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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인터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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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편 : 질병과 치료와 한의학
작성일 2022.08.09    조회수 1889
오늘은 질병이 무엇인지 , 치료는 무엇인지, 그 결과 건강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대표원장님께 배운 내용이 기본임을 밝힙니다.



우리가 아프면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상에서 벗어난 것이기 때문에 증세증(症) 한자는 바를정(正)에 질병을 암시하는 부수(疒)를 더해서 만들어 집니다.



재미있게도 질병을 뜻하는 Disease 영어단어도 '반대, 부정'의 접두어 dis와 '편안하다'는 뜻의 easy가 합쳐져 만들어져 있습니다.



결국 질병이란 아프다와 동의어라기 보다는 정상이 아니다로 볼 수 있습니다.



소화가 정상인지 아닌지, 대변이 정상인지 아닌지, 소변이 정상인지 아닌지, 수면이 정상인지 아닌지...붓는게 있는지 없는지, 머리가 아픈지 안아픈지, 눈이 건강한지 피로한지 안구건조가 있는지, 불안하고 초초한지 아닌지, 관절이 아픈지 안아픈지...



한의학에서는 MRI, 혈액검사는 없지만 그 사람이 내부적으로 순환이 잘되고 있는지 문제가 있는곳은 어디인지 확인함으로서 현재 몸상태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항목별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질환이어도 사람마다 체크되는 항목은 너무나 다양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 치료란 비정상인 症 에서 정상인 正 으로 바꾼다는 의미 입니다.



그 방법들로는 위와같은 다양한 방법들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예를들어 비정상인 부분이 소화불량, 변비, 생리불순, 두통, 안구건조 등이 있다면 한약과 침은 그 증상들 하나하나를 해결하기 위해 맞추어 처방이 됩니다. 외국에서 가끔 당뇨에 좋은 한약이나 췌장염에 좋은 한약, 눈에 좋은 한약이나 두드러기에 좋은 한약 등을 물어보실때가 있는데 중국이나 일본식 동양의학에서는 질환명에 대한 특효약이 있을진 몰라도 한의학이나 사상의학적으로는 단순히 당뇨병에 대한 한가지 당뇨한약은 없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한약과 침과 기타치료의 조합이 있을 뿐입니다.



새는장 증후군으로 아토피가 심한데 먹으면 더 가렵고 설사와 소화불량이 있다면 아토피 특효 한약을 먹을게 아니라 소화와 설사를 치료하는 약을 포함한 피부에 도움이 되는 한약을 먹어서 아토피가 낫는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그렇다면 증세를 없애서 정상을 만든다는 것은 무병장수와 같은말 일까요? 제가 보기엔 꼭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생명체에 있어서 정상이란 정상적인 생장화수장을 진행한다는 뜻이며 그 결과 무병장수가 될수는 있어도 무병장수가 한의학의 목표라고 바로 말할순 없습니다.



정상적인 생장화수장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조하시고요,



정상적인 장(죽음)은 건강한 자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잠재적인 수명을 최대한 누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활동적으로 인생을 즐기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마무리일 것입니다.



그래서 한의학의 목표는 정상적인 생장화수장을 만드는 것이고 최종 목표는 건강한 마무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서면점 김태욱 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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