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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점] 여름마다 악화되는 화폐상습진, 치료 방법 있을까요?
작성일 2024.04.30    조회수 22
대학교 시험기간 때 며칠 밤을 새고 바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팔,다리에 작은 발진이 생기면서 점점 전신으로 번졌습니다.
피부과에서는 화폐상습진으로 진단하였고 지금은 매년 여름마다 저절로 진물이 흐를 정도 악화됩니다.
양약을 3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치료 방법을 바꿔봐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한의원에 문의합니다.
화폐상습진 치료가 가능할까요? 상담시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알려주시나요?
A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늘마음한의원입니다.
3년이상 화폐상 습진으로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습진은 피부 표면에서 외부로부터의 이물질 침입을 막는 표피층이 약해지게 되면서 자극에 의해 피부가 매우 민감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심한 소양감이 특징이며 만약 습진의 모양이 동전 모양에 가까울 때 화폐상 습진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주로 팔다리, 몸통에 발생하며 자주 재발하는 특징을 보이며, 진물, 각질, 극심한 가려움이 만성 단계를 거치면서 각질화, 태선화, 색소침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은 호전, 악화가 자주 발생하니 더 늦게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오랜기간 화폐상습진이 반복되던 분들도 많이 있으시고 이런 경우에는 피부 상태나 건강상태에 맞춘 치료와 관리를 해야합니다.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려움과 상처도 관리해야 하지만 내부적인 개선이 필요합니다. 화폐상 습진을 근본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염증 상태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폐물을 줄이며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 상태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여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한다면 다시 예전의 건강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화폐상 습진의 발생 원인과 왜 그동안 치료가 되지 않았는지에 관해 진단받고 적절한 관리법에 대해 설명들어 볼 수 있으며, 면역력을 높이고 독소, 노폐물의 유입을 줄이며 혈액을 맑게 하는 내부적인 치료와 가려움 완화, 소독, 진정을 위한 외치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겠지 라고 기대하기 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치료법과 치료 기간은 증상의 형태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찰을 받고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피부 행복한 생활 모두 함께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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