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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인터뷰칼럼

하늘마음 의료진의 인간미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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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편 : 경고등은 나를 위해 켜진 것 입니다.
작성일 2023.01.09    조회수 1382
경고등은 나를 위해 켜진것 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는데 갑자기 경고등이 켜지면 분명히 신경이 쓰일 것입니다.



하지만 귀찮아도 경고등이 켜졌다면 어떤 의미의 경고등인지 꼭 확인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동차가 멈춰버린다던지 사고나 날 수 있다던지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바뻐도 주유소에 들릴 시간이 없는 사람은 없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 나온 말입니다. 기름 경고등이 켜졌다고 귀찮아하거나 주유소를 안간다면 차는 멈춰서게 될 것입니다. 주유소에 들리는 시간은 시간 낭비가 아니고 오히려 자동차를 운전하는 시간을 늘려주는 귀한 시간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피부 환자분들도 피부병을 안좋고 불편한 증상으로만 보지 마시고, 내 몸이 보내는 경고이므로 시간과 노력을 들이더라도 빨리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끔이지만 피부병이 심하고 오래되고 술, 담배, 스트레스에 오래 시달리셨던 환자분들 중에 치료중에 해독으로 피부가 좋아지다가도 오랜시간 속에서 모르게 커져왔던 간암, 대장암, 위암, 협심증,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등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피부병이 시작할 때 조심하셨거나 그때라도 이상이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보았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병을 내 몸이 나를 위해 보낸 신호로 생각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대처하시는 것이 피부질환을 바라보는 가장 긍정적인 시각일 것입니다. 어린 아기나 소아의 경우에도 엄마 아빠와 연결된 존재로 보시고 엄마 아빠와 가정에서 변화할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피부병에서 어서 졸업하셔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보내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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